경찰, '前 이사장 횡령 의혹' KMI 압수수색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경찰이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KMI) 전 이사장 A씨의 공금 횡령 의혹을 포착하고 재단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3일 A씨의 횡령과 업무상 배임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종로구 당주동의 KMI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KMI 이사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재단로부터 상여금과 퇴직 위로금 등의 명목으로 약 22억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7월께 보건복지부의 수사 의뢰를 받고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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