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해커톤 대회 개최…전국 청년 예비창업자 10개팀 40여명 참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기선)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일반인 창업 프로그램 행사인 ‘AI&IoT 해커톤’을 오는 3일부터 4일에 걸쳐 무박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본 행사는 지역대학생 및 시민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있는 복합창업공간인 GIST Creative Space G에서 열리며, GIST 창업진흥센터와 오픈랩 주식회사, 광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AI&IoT 해커톤이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GIST에서 차세대 육성 교육 주제인 AI & IoT기술을 적용한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GIST,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으로 기획한 ‘인공지능 기반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창업 발굴·육성의 초석을 다지고자 기획됐다.

GIST 학생뿐 아니라 광주지역의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GIST Creative Space G에서 진행하는 디지털제작기술을 이용한 시제품 제작 기회를 제공, 융·복합창작·제작문화와 네트워킹 활성화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 창의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아이디어 고도화를 통한 창의 사업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AI&IoT 해커톤 대회를 전국적으로 홍보한 결과, 지역별로 수도권 3팀, 전라권 6팀, 충청권 1팀, 경상권 4팀, 강원권 1팀 등 총 15팀이 신청했다.

이번 행사는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상한 팀에게는 아이디어 고도화와 전국대회 해커톤 참가를 지원하고, GIST 과학기술응용연구단장상 및 창업진흥센터장상 등과 함께 총 상금 150만 원이 수여된다.

그 밖에 참가자들에게는 GIST 창업진흥센터에서 실시하는 창업프로그램인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서류심사면제와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서류심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기성근 창업진흥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제품 제작을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GIST가 4차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특색 있는 창업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해 우수 창업팀을 발굴 및 지원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지현 기자 mimi828@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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