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바이오, 췌장암 등 대다수 암질환 무고통항암제 美 특허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현대바이오가 강세다. 대주주인 씨앤팜이 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췌장암치료제 신약 폴리탁셀의 기반기술인 폴리포스파젠계 나노 약물전달체 물질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5분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1.45% 오른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씨앤팜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무고통항암제' 폴리탁셀(Polytaxel)을 포함하는 폴리포스파젠계 나노 약물전달체의 구조와 제조방법에 관한 물질특허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씨앤팜이 특허를 취득한 폴리포스파젠계 약물전달체는 암조직 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면서 인체에 미치는 독성이 거의 없는 나노바이오 캐리어다. 다양한 약물 탑재가 가능해 췌장암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질환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을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약물전달체 플랫폼으로 알려졌다.

씨앤팜은 물질특허 외에도 다양한 응용특허 및 방어특허를 추가 출원한 상태다. 미국특허 등록을 시작으로 유럽, 일본, 중국, 한국 등 주요국가에서 특허가 등록될 예정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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