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창원지역 초등학생 대상 공학캠프 진행

▲효성중공업은 27일 경남 창원 유목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효성중공업 공학캠프'를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효성중공업이 경남 창원시 유목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효성중공업 공학캠프'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효성중공업 공학캠프는 학생들이 과학 기술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이공계 학문 및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기부 활동이다.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센터와 ㈜한양BEST교육 등 전문기관과 함께 했다.

이번 공학캠프에서는 효성중공업의 수소충전소 사업과 관련해 수소 전기차를 만들어보고 구조와 작동 원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수소연료전지로 물에서 수소와 산소를 분해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로 수소 전기차를 구동시켜보는 체험활동이다. 직접 만든 수소 전기차로 경주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전압을 바꿀 수 있는 변압기 만들기, 빅데이터를 이용한 최단경로 찾기, 불빛 신호를 통한 암호 해독하기, 드론으로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과학연극관람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각 계열사 사업과 연관해 더욱 다양한 내용의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지난 2004년부터 16년째 창원시의 초등학교를 찾아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해왔다. 이 외에도 창원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코칭교실후원, 초등학교 미니 도서관 기증 및 청소년 문학기행 후원 등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나눔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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