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 획득

목포 기독병원 전경 (사진제공=목포 기독병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 목포기독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해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 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한 상급 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 49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3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목포기독병원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을 평가한 결과 병원 전체 평균 79.1점으로 목포기독병원은 8개 항목 중 7개 항목에 만점인 100점을 받아 종합점수 98.6점에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공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렴 진료 영역의 질적 수준을 파악하고, 폐렴 진료의 질 개선을 통한 사망률 감소를 위해 적정성 평가를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에서 폐렴 진단이 나온 만 18세 이상 성인에게 3일 이상 항생제를 투여받은 환자를 입원 치료한 전국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아래 항목에 대해 평가해 등급 숫자가 작을수록 폐렴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하고 있다.

호흡기 내과 전문의이며 현재 목포기독병원 대표원장인 오인균 원장은 “3회 연속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폐렴의 검사부터 진단, 치료까지 질적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목포기독병원은 폐렴 환자뿐만 아니라 최근 미세먼지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자 관리에도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기독병원은 지난해 2월에 특수건강진단 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 획득과 뇌졸중 최고 등급인 1등급 획득, 지난 2016년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의료서비스에 질적 향상을 높여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기동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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