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산업은행이 기업 구조조정을 전담할 자회사 KDB인베스트먼트를 출범할 계획이다. 산은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혁신금융에 초점을 맞추고 KDB인베스트먼트가 구조조정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구조조정 전문 자회사 출범을 의결할 예정이다. 초대 대표에는 이대현 전 산은 수석부행장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사장에는 자산관리회사(AMC) 출범 업무를 맡아온 이종철 AMC추진단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KDB인베스트먼트는 먼저 대우건설을 넘겨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당국 관계자는 구조조정 자회사와 관련해 "산은이 출자한 모든 자회사가 아니라 경영권이 가능한 자회사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