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일요일 호캉스' 패키지…'52시간족 잡아라'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롯데호텔은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라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일요일에만 누릴 수 있는 풍성한 혜택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

초고층에서 서울 시내의 화려한 전망을 감상하며 힐링 할 수 있는 시그니엘서울에서는 일요일 투숙객을 위한 ‘트루(True) 24 패키지’를 준비했다. 체크인 시간을 기준으로 최대 24시간 동안 호텔에 머무를 수 있어, 일요일 오후와 월요일까지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랜드 디럭스 룸 1박과 조식 1인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9만5000원(이하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일요일에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부부를 위한 패키지도 준비되어 있다. 시그니엘 프리미어 리버뷰 룸 1박, 스테이 디너 2인, 모엣샹동 샴페인 1병, 케이크 등으로 구성된 ‘디너형’과 스테이의 디너 대신 에비앙의 스파 커플 트리트먼트가 포함된 ‘스파형’ 중 선택 할 수 있으며 가격은 90만 원이다. 이 외에 조식 및 공항 샌딩 서비스 등도 추가 이용 가능하다.

관광과 쇼핑, 문화, 휴식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잠실에 위치한 롯데호텔월드에서도 알찬 혜택으로 구성된 일요일 전용 ‘쉼(休) 패키지’를 만날 수 있다. 객실 1박,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인, 스위트 콤보(팝콘 라지와 음료 미디엄 2잔) 교환권, 롯데리아 버거 교환권 2매, 엔젤리너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2매 등을 모두 포함해 17만 원부터 선보인다.

또한 5월 1일부터 연말까지 토요일 또는 일요일 2박 이상 투숙 고객의 경우,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키자니아’ 패키지의 일요일 가격을 25%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호텔은 주요 체인(시그니엘서울,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들의 올 1월부터 3월까지 일요일 평균 객실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요일별 평균 판매 증가율에서도 일요일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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