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홍콩 전자전 참가해 수출판로 모색

신일산업 천안공장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신일산업은 아시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홍콩 글로벌소시스 컨슈머 전자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콩 무역 발전국(HKTDC)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1981년부터 매년 봄·가을 열려왔다. 올해에는 컴퓨터, 보안, 스마트리빙 등 관련 25개국 4500개의 부스를 설치해 11~14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진행된다. 신일은 전시회 기간 신규 수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신일은 전시장의 '코리아 존'에서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여름가전 ▲히터, 가습기 등 겨울가전 ▲물걸레 청소기, 믹서기 등 생활·주방가전 등을 소개한다. 펫 가전 브랜드 '퍼비'의 ▲펫 공기 청정 온풍기(4계절용) ▲반려동물 욕조 스파&드라이 ▲발 세척기 ▲펫 돌봄이 로봇 등도 전시한다.

이선재 신일 마케팅그룹장 수석부장은 "아시아 전역에 있는 바이어들에게 국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사 제품을 선보여 감회가 남다르다"며 "신일의 제품 경쟁력이 널리 알려져 수출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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