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 '이벤트 정치, 국정지지도 추락시켜...탁현민 내정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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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민주평화당은 탁현민 전 청와대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물망이 오른데 대해 "내정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민주당이 탁 씨의 특기인 ‘보여주기식 정치’, ‘이벤트 정치’, ‘정치 쇼’를 이어갈 모양"이라면서 "이벤트 정치는 국정지지도를 대선 득표율 수준으로 추락시킨 원인 중의 하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진정성 있는 정치를 원한다"면서 "민주당은 탁 씨의 홍보위원장 내정을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 "탁 씨의 책에 있는 여성에 대한 변태적 발언들은 이곳에 인용하는 것조차 민망하다"면서 "탁 씨는 왜곡된 여성관을 가지고 있다. 이런 탁 씨를 당의 주요 보직에 앉히는 것은 여성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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