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기자
한미약품 임직원이 지난 2일 본사에서 열린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천안 영업부 교육장 등에서 진행한 '2019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임직원 113명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39년동안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누적 임직원 수는 7937명으로 8000명에 육박한다. 현재까지 모은 헌혈량은 253만9840㏄에 달한다.
한미약품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을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한미약품의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지난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의 국내 첫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은 계기로 1981년부터 시작했다.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감사패와 포상증을 받기도 했다.
임종호 CSR팀 전무는 "앞으로도 인류 건강을 지키는 제약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