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찾아가는 지방세 기업 멘토링제 운영 ‘호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찾아가는 지방세 기업 멘토링제’가 현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관내 4개 농공·산업단지 71개 업체에 대해 현장방문을 통한 지방세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체 멘토링에서 ▲지방세 감면혜택 및 자진신고 안내 ▲4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홍보 ▲체납지방세관련 처리사항 등을 상담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체들은 부족한 자금의 융자금 지원에 대한 요청, 재료비·인건비 상승에 따른 택배비지원, 군 발주사업에 대한 계약, 원료 가공에 따른 복분자 생산량 확대 등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1992년 완공된 고수농공단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고창군 4개 농공·산업단지에서 거둬들인 지방세는 지난해 연말 기준 59억9100만 원에 달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에서 접수된 의견과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로 전달해 빠른 해결에 힘쓰겠다”며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관내 농공·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로 지방세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