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 '호텔 델루나' 출연 불발…배역 의견 차이 때문

배우 최태준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배우 최태준의 '호텔 델루나' 출연이 무산된 이유는 최태준이 맡았던 배역에 대한 의견 차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준은 tvN '호텔 델루나'에서 자신이 맡은 배역의 방향성 및 분량 등에 대한 의견 차이 때문에 하차했다.

앞서 최태준은 지난달 열린 '호텔 델루나' 전체 대본 리딩에 참석했으나, 최종 조율 과정에서 하차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호텔 델루나' 측 관계자는 "애초에 최태준의 출연이 확정된 것이 아니었다. 조율 단계에서 합의 하에 출연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태준은 '호텔 델루나'에서 조우현 역으로 거론됐다. 이 캐릭터는 멸망한 고구려 귀족의 후손으로, 고구려 유민들을 통합해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 반란에 나선 인물이다. 해당 배역은 배우 여진구, 가수 아이유(이지은)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이 델루나 지배인이 되면서 괴팍한 사장 장만월(이지은)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지은, 여진구 배우 조현철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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