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UN산하기구, 공동 사회책임투자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는 국제연합(UN) 산하 책임투자원칙 기구(PRI·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사회책임투자(Social Responsible Investment)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세미나는 금융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계의 책임투자 동향을 점검하며 국내 사회책임투자 확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로렌조 사(Lorenzo Saa) UN 책임투자원칙 이사가 '사회책임투자(SRI) 관련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발표한다.

첫 세션은 '책임투자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안효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최영권 하이자산운용 대표, 쿄코 일트먼(Kyoko Altman) HSBC 글로벌 은행·시장 지속가능투자 아태지역 대표 등이 진행한다.

두번째 세션에선 '한국의 책임투자 도입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김종대 인하대학교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송민경 기업지배구조원 스튜어드십코드센터장, 원시연 국회 입법조사관 등이 나선다.

등록은 금투협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세계 약 2300여개 자산운용사, 수탁기관 등이 PRI에 서명했다. 운용자산 총액은 약 90조달러(약 10경2141조원)다. 주요 서명기관은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 일본 공적연기금(GPIF) 등이 있고, 국민연금도 지난 2009년 서명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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