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나훔기자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창원성산에서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와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약 5%포인트 차의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현황(개표율 17.84%)에 따르면 이날 저녁 9시40분 기준 강 후보가 48.40%(8071표)의 득표율로 여 후보(42.99%·7169표)를 약 5.41%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598표를 얻어 3.58%의 득표율을 기록중이다.
이러한 박빙세가 지속될 경우 당선자 윤곽은 당초 알려진 오후 10시보다 더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4·3 보궐선거 투표는 앞서 이날 오후 8시 종료됐다. 국회의원 잠정 투표율은 51.2%다. 창원성산의 투표율은 역시 51.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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