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세계 최초 1호 가입자'는 누구

SK텔레콤 김연아·엑소 백현, 카이 등 1호 가입자 겸 홍보대사…SK텔레콤 런칭 행사 성황리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5G 서비스가 어떨지 궁금하다. 빨리 써보고 싶다."(엑소 백현)

"큰 혁신을 함께 해서 기쁘다. 고객으로서도 5G에 대한 기대가 크다."(김연아 선수)

세계 첫 5G 상용화를 이틀 앞둔 3일 SK텔레콤이 을지로 SKT타워에서 '5G 1호' 가입자들과 함께 하는 '5G런칭세레모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가입자'로 김연아 선수, 아이돌 그룹 엑소, e스포츠 선수 페이커(이상혁씨)를 선정했다. 일반 고객 중에서는 30년 최장기 고객인 박재원씨와 장애를 극복한 수영선수 윤성혁씨가 선정됐다.

엑소 백현은 "5G 서비스를 빠르게 누릴 수 있는 영광을 줘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연아 선수는 "최고의 혁신을 자랑하는 SK텔레콤과 함께해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기술의 진보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면서 "더 혁신적인 서비스가 5G를 통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도 5일 고객 50명(동반 1인 포함 총 100명)을 초청해 '세계 최초 5G 가입' 행사를 갖는다. KT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1호 가입자를 추첨할 계획이다. 유명인보다 5G 가입에 관심이 많은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접점을 더 늘리는 것이 더 좋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도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1호 가입자' 선정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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