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우 가천대 의무부총장 '의대생도 시야 넓혀야'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김양우 가천대학교 의무부총장(가천대 길병원장)이 2일 의예과 1,2학년생 68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선배 의사로서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세상의 빠른 변화에 맞춰 의료계도 변하고 있다"며 "의과대학을 졸업해 의료 전문 변호사가 되기도 하고 창업에 나서기도 하는 등 다양한 직업들이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로서 가져야 할 역량을 쌓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주문한 뒤 "가천대는 학생들의 꿈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가천대 의과대학은 1998년 설립됐으며 2005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다가 2015년 의과대학으로 복귀했다.

가천대 의대는 매년 학생들의 임상실습 경험의 다양화와 국제화를 위해 3학년 재학생 50% 이상을 미국 토머스 제퍼슨 의대 등 해외 유수 의과대학에 파견하고 있다.

또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의사 '왓슨'을 활용해 인공지능 관련 교과를 2017년부터 학부 실습 과정에 도입해 '디지털 융합 능력을 가진 의사'를 양성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