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제공=혼족의제왕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플랫폼 '혼족의 제왕'이 여성들의 안심귀가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여성들이 택시 등을 이용하며 겪었던 불편사항을 조사해 업계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벌일 계획이다.
혼족의 제왕은 이 같은 '여성 혼족 안심귀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전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택시 승차에서 겪은 불편함과 개선요구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 결과를 모범택시협회, 택시종사자 교육현장 등에 전달하고 캠페인 동참 서약을 받을 계획이다. 향후에도 택시협회 및 조합과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모빌리티업계에도 같은 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설문조사 결과를 전달하는 한편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혼족의 제왕은 이번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여성전용 승차공유(카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카풀앱 '어디고' 운영사 위츠모빌리티와 함께 텀블벅 펀딩 행사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일반 시민들도 '안전귀가' 굿즈 구입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