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걷기운동 활성화 적극 나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생활 속 건강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걷기운동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북구는 오는 26일까지 “일상 속 올바른 걷기 실천과 걷기동아리 확대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4기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야 걷자! 다 함께 걷는 건강 도시 구현’을 주제로 주민들의 올바른 걷기운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한다.

걷기운동은 체력보강은 물론 집중력 강화와 인지 작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1시간 동안 꾸준한 걷기운동을 하면 원활한 혈액순환과 체지방 분해,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일정은 ㈔대한걷기협회 주관으로 4월 2일부터 16일 사이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시화문화마을 문화관 다목적강당에서 총 3회 12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지도자의 역할, 걷기운동 지도법, 바른 자세의 이해, 올바른 걷기 자세, 걷기 실습 등이며 걷기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수료자는 대한걷기협회 2급 걷기지도자 자격이 주어지며 올바른 걷기운동 교육과 다양한 걷기운동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주민들의 건강 리더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걷기지도자 양성과정은 일상생활 속 걷기운동의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7년 ㈔대한걷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1~3기 양성과정을 통해 걷기지도자 120명을 양성했으며 자조 모임 운영, 역량 강화 교육, 제1회 ‘북구야 걷자! 워킹페스티벌’, ‘북두칠성과 함께하는 무등산 숲길 여행’을 개최하는 등 건강걷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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