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독거 어르신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전달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이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방문해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등 일일 손주로 활동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 3기 2조는 이달 17일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백사마을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전달하면서 안마를 해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300장을 준비해 독거 어르신들의 댁을 일일이 방문해 나누어 드렸다. 또한 마스크 착용 방법과 미세먼지가 많은 날 주의할 점 등을 이야기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도 했다.

bhc치킨의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인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1월 3기를 모집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어린이집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의 동계체육대회 진행, 지역 복지관 바자회 준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들 봉사활동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봉사활동에 따른 소요 비용은 전액 모두 bhc치킨에서 부담한다.

bhc치킨 홍보팀 김동한 팀장은 “우리 사회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 계층이 아직도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해바라기 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이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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