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선강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0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기업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자립기반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공시설·주택·상가 등에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올해 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8개 자연마을이 포함된 지원2동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까지 15회에 걸쳐 주민설명회 개최, 설치희망가구 접수를 마쳤다. 예상 사업비는 20여억 원 규모다.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 민간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동구는 25일까지 접수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공개평가를 진행해 이달 중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해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6월에 중앙부처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공모결과에 최종 선정되면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관련 신청서·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