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5일 오후 3시 구청 다목적실에서 사회적경제와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마을기업 지정 및 지원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기업의 개념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해 마을기업 설립을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와 마을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열리는 설명회는 모해교육협동조합 최정희 운영팀장이 진행, ▲사회적경제 및 마을기업 개념 ▲마을기업 지정 및 지원 제도 ▲마을기업 운영 사례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마을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 형태 중 하나로 마을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실시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마을기업에는 (예비)마을기업, 청년 마을기업, 신 유형 마을기업 등이 있다.
종로구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 사회적경제 조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관련 전략 수립, 교육, 홍보,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종로 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을 운영해 사회적경제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조직의 자생력 확보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외도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실무 능력을 키우는 설명회 및 역량강화 교육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는 소셜마켓 개최 등을 시행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주민들이 사회적경제와 마을기업을 이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함께 잘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