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휴비츠,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유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휴비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이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휴비츠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한 222억원, 영업이익은 24.3%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

김한경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하며 "올해는 매출액 868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0.1%, 43.0% 증가하며 이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여름 출시했던 OCT 장비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며 연간 99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고, 기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차츰 드러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신제품으로는 연말께 안과용 의료기기 1종 출시가 예정돼있다"면서 "신규 사업으로는 지난 2월부터 중국 내 콘택트 렌즈 판매를 개시했다"고 언급했다.

내년에는 상해 휴비츠의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20년 중국 중저가 시장과 시광 중심을 타깃으로 5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영업인력 확충과 지역 대리점 확장으로 더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당장의 강력한 모멘텀은 부재하나 올해 Top line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는 글로벌 동종업계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어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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