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령기자
지난달 28일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에서 스마트시티 솔루션 5자간 업무협약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태승철 한양대 교수, 김용승 한양대 교수, 박종승 DSC 전무, 이병길 HT 대표, 원종철 3DF 대표.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해 5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제2공학관 멀티미디어 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산하 안산건축도시연구센터RCC, 친환경건축기술센터ICC, 쓰리디포커스,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개발 및 보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자동차 전장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 부분을 맡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스마트 건축 설계 기술 부분, 쓰리디포커스는 요소 기술을 결합할 3D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한양대 안산건축도시연구센터 및 친환경건축기술센터는 지방자치단체들과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연구개발을 맡아 기술 및 연구협력을 진행한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해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며 "5개 단체가 보유한 자동차 전장 기술, 건축 기술, IT·통신 등의 기술과 연구 인력을 총 동원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테크놀로지는 중국 스카이워스 그룹 및 베트남 탄콩 그룹과 협력해 아시아 스마트시티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