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제이콘텐트리, 필름몬스터 인수는 일타쌍피'

유안타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6500원 제시…28일 종가 5150원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 (사진=MBC)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유안타증권은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필름몬스터 인수가 '일타쌍피' 효과를 낼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00원을 제시했다. 지난달 28일 종가는 5150원이다.

4일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는 지난달 28일 필름몬스터의 지분 100%를 2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필름몬스터 인수효과의 핵심은 드라마 이재규 대표를 중앙그룹 산하에 영입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드라마 '다모', '베토벤바이러스', 영화 '완벽한 타인' 등을 연출한 인물이다. 올해는 네이버 웹툰 IP 기반의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연출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JTBC콘텐트허브(지분율 42.4%)에 소속된 드라마하우스와는 달리, 필름몬스터는 제이콘텐트리의 100% 자회사가 되는 관계로 필름몬스터를 통해 제작되는 드라마는 제이콘텐트리의 지배주주 순이익에 상대적으로 높은 기여가 기대된다"며 "2021년까지 기업공개(IPO)를 완료해야 하는 연결자회사 메가박스의 미래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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