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나폴리와 '10대10 경기'에서 2-1 승…26경기 무패행진

유벤투스가 나폴리를 2-1로 꺾었다/사진=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2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4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유벤투스는 나폴리를 2대 1로 꺾었다.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경쟁했다. 전반 25분 나폴리 골키퍼 메렛이 호날두를 넘어트려 퇴장당했다.

수적으로 우세한 유벤투스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28분 피야니치가 침착하게 슈팅을 마무리했다. 전반 39분 엠레 찬이 헤딩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가 더욱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2분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피야니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양팀은 10명으로 균형을 맞췄다.

데 실리오가 후반 16분 유벤투스의 골망을 가르면서 추격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승점 72점(23승3무)을 기록해 2위 나폴리와의 격차를 16점으로 벌렸다. 나폴리는 승점 56점(17승5무3패)으로 리그 2위에 머물렀다. 두 팀은 각각 정규리그 1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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