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무인 PC방' 사업 추진…스마트홈 전문기업 코콤과 '맞손'

IoT 및 보안관제 네트워크 시스템 사업협력을 위한 MOU 체결

임형준 웹젠 실장(왼쪽)과 고진호 코콤 부사장이 무인 PC방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무인 PC방 구축을 위해 스마트홈 기업 코콤과 공동 사업에 나선다. 웹젠은 지난 25일 코콤(대표 고성욱)과 사물인터넷(IoT)과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을 기반으로 '무인 PC방'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젠은 코콤으로부터 무인 PC방 구축을 위한 제품 및 시스템을 납품 받아 웹젠의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이를 보급하는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는 고객 출입이 감소하는 심야시간의 PC방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무인 시스템에 대한 수요와 시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웹젠은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인 검토를 마치는 대로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무인 시스템을 위한 제품 및 보안 시스템 등에 대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무인 PC방의 시범 운영을 준비할 방침이다. 웹젠은 사업이 가시화되는 대로 무인 PC방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웹젠 관계자는 "이미 사업을 시작한 PC방 클린서비스에 무인 PC방 사업을 더해 PC방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부가사업을 넓혀 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