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62만4000장을 28일 발행한다.

우표는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선언한 독립선언서 문구와 서세옥 화가의 만세도이미지를 함께 담았다.

올해는 한국이 세계를 향해 자주독립을 선언한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독립을 향한 선열의 희생과 민주주의, 평화, 비폭력 정신이 빛났던 3·1운동은 이후 독립운동에 큰 영향을 줬다.

특히 우리나라 헌법은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고 하며 민주 공화국의 출발이 3·1운동에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늘날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주권을 행사하며 살아 갈 수 있는 것은 독립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 수많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라며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3·1운동의 정신을 한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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