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 3·1운동 100주년 영화 기획전

'이름없는 별들'·'아아 백범 김구선생'·'동주' 등 상영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 의의를 되새길 수 있는 영화 기획전이 마련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이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하는 '평화와 화합을 노래하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전'이다.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선조들과 그들의 정신을 기리는 '자유와 평화' 섹션과 역사의 아픔을 바로 보고 사회 통합과 반성을 시도하는 '반성과 화합' 섹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자유와 평화 섹션에서는 김강윤 감독의 '이름없는 별들(1959년)'을 비롯해 윤봉춘 감독의 '유관순(1959년)', 전창근 감독의 '아아 백범 김구선생(1960년)', 이준익 감독의 '동주(2015년)'·'박열(2017년)', 엄유나 감독의 '말모이(2018년)' 등을 상영한다. 반성과 화합 섹션에서는 박상호 감독의 '비무장지대(1965년)'과 임권택 감독의 '깃발없는 기수(1979년)', 김동원 감독의 '송환(2003년)', 문정현 감독의 '할매꽃(2007년)', 권효 감독의 '그리고 싶은 것(2012년)'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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