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뷰티 크리에이터 효과 '톡톡'…신제품 사전판매 2분30초 만에 ‘완판’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뷰티 크리에이터 ‘홀리’와 함께한 신제품 사전 판매 이벤트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분30초 만에 3000개 ‘완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샤가 다음달 4일 선보일 신제품 ‘아르테미시아 에센스’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르테미시아 에센스는 피부 진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개똥쑥’ 성분을 100%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판매는 지난 22일 ‘카카오 톡스토어’에서 진행됐다. 애초 이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30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준비된 3000개의 신제품이 2분30여초 만에 모두 팔려나가며 조기에 종료됐다.

미샤와 함께 사전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 뷰티 크리에이터 홀리는 유튜브 구독자 45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3만명의 파워 인플루언서다. 솔직한 성격과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으로 20~30대 여성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측은 홀리가 본인의 피부 상태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민낯’ 콘텐츠를 자주 만드는 모습을 보고 신제품의 피부 진정 효과를 잘 보여줄 수 있겠다고 판단해 함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효영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전무는 “홀리가 지난 며칠에 걸쳐 신제품을 사용한 이후 홍조가 진정된 모습을 지속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노출한 것이 이번 사전판매 성공의 밑거름이 됐다”며 “신제품을 ‘보랏빛앰플’을 잇는 미샤의 히트 아이템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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