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광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유치 건의안’ 채택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22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경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서구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란 창업 초기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입주공간 및 회의실 등 제반시설을 제공하고 교육, 멘토링, 상호연계 및 협력 등을 지원하는 지역별 통합지원센터를 말한다.

고경애 의원은 “광주·전남은 사업적 기업인이 지속해서 육성되고 있으나 사업 초기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회의실과 같은 기본적인 활동공간을 구하지 못하거나 높은 임대료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위한 성장지원센터의 설립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전남의 중심부이자 모든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는 우리 서구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건립의 최적지다”며 특히 “서구 내 입지 논의장소로 고려되는 곳(이오빌딩, 상무중앙로 44)은 전용면적이 1000.23㎡(약 302.57평)로, 장애인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성장지원센터와 사회적기업이 활동하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관계기관이 인근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우리 서구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가 유치된다면 관공서, 금융기관 등 인근 공공기관들과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과 네트워크 구축도 쉬워 마을 문제 해결형 사회적 경제조직의 기반을 다질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발굴·육성을 위한 공모 사업을 꾸준히 추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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