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앞두고…美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 하노이 도착

트럼프 의전·경호 마무리 단계 관측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행사 관련 물품 수송 임무를 마친 미공군 C-17수송기가 이륙하고 있다. 2019.2.20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20일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두고 미국 대통령의 전용 헬기가 회담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현지 언론들은 미 대통령의 전용 헬기 '마린원'을 실은 대형 C-17 수송기가 이날 오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또 수송기에는 마린원과 그 밖에 정상회담에 필요한 물품들이 실려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마린원은 지난 2017년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당시에도 다낭으로 공수된 바 있다.

전용 헬기가 공수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전·경호 절차도 상당 부분 마무리된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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