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SGI서울보증이 19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10년 내 최고의 글로벌 보증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보증 임직원과 대리점 관계자 600여명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서울보증은 1969년 최초 보증보험 전업사로 출발해 지난 50년간 각종 이행보증보험, 신원보증보험, 할부판매보증보험, 소액대출보증보험, 이동통신신용보험 등을 통해 산업발전을 이끌어 왔다. 최근 중금리대출인 사잇돌대출 보증상품, 전세금반환보증 등 보증상품을 통해 중소기업과 서민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간 보증 규모 230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세계 3위 보증회사다.
이날 창립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비전 선포식에서 서울보증은 '고객에게 더 낮은 비용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더 많은 보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비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객, 디지털, 파트너십경영, SGI 프라이드(Pride) 등 4대 핵심영역을 중심으로 선도적 경영 체계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택 서울보증 대표는 "올해를 서울보증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톱 3를 넘어 세계 수준의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해 글로벌 보증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