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금호석유, 다크호스는 합성고무…주가 상승 확신'

하나금융투자,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2만원 제시…19일 종가 8만9900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금호석유에 대해 주가 상승을 확신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19일 종가는 8만9900원이다.

20일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금호석유의 업황과 실적은 지난해 4분기에 바닥을 찍고 올해 1분기부터 뚜렷한 개선이 예상된다. 충분히 반등 가능한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 셈이다.

합성고무가 다크호스로 분석됐다. 윤 연구원은 "합성고무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2014년 소폭 적자를 기록한 이후,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두 배 가량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017년(OPM2.8%) 대비 약 두 배 가량 개선된 5.5%를 기록했다"며 "2017년에는 NB Latex의 Capa가 기존 20만t/년에서 40만t/년으로 두 배 증가했으며, 여타 특수 고무 제품 또한 증설이 부재한 국면에 진입하며 점진적인 이익 개선세를 시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석유는 하반기 NB Latex 증설로 기초 체력을 키운다. 윤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NB Latex Capa는 올해 3분기부터는 약 40%에 해당하는 15만t/년이 추가로 증설될 예정"이라며 "추가 증설을 통해 연간 약 1800억~20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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