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영기자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전경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대우조선해양 노조가 현대중공업 인수와 관련해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얻었다.
19일 대우조선해양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마감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투표에 참여한 대우조선 노조원 92%가 쟁의행위 돌입에 찬성했다. 조합원 5611명 중 5242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이 4831명(92.16%), 반대가 327명(6%)이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18∼19일 이틀간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쟁의행위가 가결됨에 따라 향후 노조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