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봄 신학기, 식중독 주의하세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9일 봄 신학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시민들께 당부했다.

시는 특히 염소 소독제로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85℃ 1분 이상 ‘끓여 먹기’를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의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

또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는 특히 감염률이 높고, 겨울철에 주로 나타나지만, 연중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감염자에게는 24~48시간 내에 설사, 구토, 발열, 복통 증상이 나타난다. 통산 3일 내에 완치되지만, 1주일간 분변에 바이러스가 배출되므로 전염에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봄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에서도 위생관리에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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