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김경수 보석 신청, 이달 말 또는 다음주 초...불구속 당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최근 현안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부애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김경수 경남 지사에 대한 보석 신청을 20일에 할 것이라고 했는데 20일까지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이달 말이나 다음주 초가 되어야 가능하다는 변호인단의 이야기를 들었다. 정정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일 창원에서 열린 '김경수 지사 불구속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대표단과의 면담 자리에서 "아마 20일쯤 (김 지사에 대한 보석신청을) 하게될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판결문을 저희가 당 대책위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 변호인단을 좀 더 보강을 하려고 가족들하고 협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 지사에 대한 보석 신청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현역지사고 임기가 아주 많이 남아있는 분이기 때문에 불구속 진행이 당연하다"면서 "재판은 공정하게 하되,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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