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중소기업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 등 지원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을 전수조사, 내년부터 소규모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 등을 목적으로 실시되며 조사결과는 환경부에 관련 사업비 요청과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굴뚝 자동측정기기 설치 및 운영관리비를 지원하고 대기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사업, 사물인터넷 활용 소규모 방지시설 원격 관리기기 설치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석문에너지 등 6개 중소기업에 7000만 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중소기업의 굴뚝 자동측정기기 운영관리비 등을 지원한다.

구기선 도 환경보전과장은 “충남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배출 발전소와 제철회사 등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다”며 “이를 고려해 지역 중소기업의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 지원을 강화,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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