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선체 일부 발견 항해기록저장장치도 회수

해수부 "본체 발견 위한 수색작업 진행 중"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17일(현지시간) 오션 인피니티사의 심해수색 선박인 시베드 컨스트럭터호가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체 일부인 선교를 발견하고 인근 해저면에 이탈해 있는 항해기록저장장치(VDR)를 회수했다.

시베드 컨스트럭터호는 14일(현지시간) 오전 11시께(한국시간 14일 오후 9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에 도착해 심해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17일에 원격제어 무인잠수정(ROV)을 통해 스텔라데이지호 선체 일부와 VDR를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선교는 스텔라데이지호의 본체로부터 이탈된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 본체 발견을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선교 측면에 표시된 선박식별번호(IMO Number : 9038725)를 통해 스텔라데이지호의 선교로 확인했다"며 "회수된 VDR는 현재 특수용액에 담아 시베드 컨스트럭터호 내에 안전하게 보관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션 인피니티사는 ▲선체 본체 ▲미확인 구명벌 발견 ▲수중촬영을 통한 선체 상태확인 및 3D 모자이크 영상재현 등을 위해 심해수색 작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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