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글로벌본드 10억불 발행 …'신규발행프리미엄 없이 발행'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산업은행은 13일 전세계 161개 기관을 상대로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판매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된 글로벌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5억 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 5억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 구조로 발행됐다. 3년 만기 5억달러 채권의 발행금리는 미 국채 3년물에 65bp(1bp=0.01%)의 가산금리가, 5년 만기 채권은 미 국채 5년물+85bp로 발행됐다.

산은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라 2007년 이후 최저수준의 한국 CDS 프리미엄으로 확인된 투자자의 한국에 대한 인식 전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다.

산은은 "신규발행프리미엄(NIP) 없이 산은 유통금리 수준 미만에서 최종금리가 결정되어 향후 한국계 기관 채권 발행에도 유리한 금리조건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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