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에 이석훈 전 성남FC 대표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신임 대표에 이석훈 전 성남 FC 대표가 11일 취임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디자인이나 마케팅 능력이 취약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경기도 산하기관이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앞서 지난 달 31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석훈 전 성남 FC 대표를 대표로 선임키로 결정했다.

이 대표는 1970년 생으로 ABN아름방송에서 전략기획이사, 성남 FC에서 마케팅상업부장, 홍보마케팅실장, 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홍보ㆍ마케팅 분야에서 탁월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소통형 CEO'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정직, 소통, 실용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도내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과 인프라 구성에 힘쓸 것"이라며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된 만큼, 튼튼하고 자생력 있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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