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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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31일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현대차 노조의 반발과 관련해 “민주노총은 도대체 어느나라 노총인가”라며 “왜 대한민국 청년들의 일자리를 뺏으려고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민주노총 현대차 노조는 벌써 오늘부터 ‘광주형 일자리 없애기’ 파업을 한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자신들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일자리는 모두 없어져야 속이 시원하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민주노총이 청년일자리, 대한민국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를 없애려고 한다면 온 국민이 총궐기해서 민노총 해산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 최고위원은 “(광주형 일자리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민주노총과의 싸움에서 얻어낸 또 하나의 승리”라며 “이제 대한민국형 일자리로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