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2180선 회복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21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29일 전거래일 대비 6.06포인트(0.28%) 오른 2183.3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대비 0.21% 하락한 2172.83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지수는 2162.53까지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외인이 다시 순매수로 전환하고 매수 금액을 늘려가면서 상승으로 전환, 2180선까지 회복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29억500만원과 2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인은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반면 기관은 1647억7300만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12% 상승했으며 운수창고, 운송장비, 제조, 서비스, 의료정밀, 은행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은 2.02% 하락했으며 건설, 비금속광물, 기계, 섬유의복, 의약품은 1%이상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450원(1.00%) 오른 4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 함께 NAVER와SK하이닉스는 각각 3.03%, 2.23% 올랐으며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는 1%이상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텔레콤은 각각 2.49%, 1.83% 밀렸다.

개별종목에서는 우진플라임을 비롯한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총 292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525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79개 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27포인트(0.46%) 내린 710.99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561억52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6억5800만원과 199억9300만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2.30% 빠졌다. 이와함께 오락문화, 건설, 정보기기, 비금속, 일반전기, 인터넷, 금융, 기타제조, 통신장비, 금속이 1%이상 밀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1.03%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500원(0.69%) 내린 7만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아난티는 4.92% 빠졌으며 스튜디오드래곤도 2.65% 밀렸다. 이와함께 포스코켐텍, 펄어비스, 코오롱티슈진도 1%이상 내렸다. 반면 바이로메드는 2.74% 올랐다.

개별종목에서는 데코앤이 등 상한가를 기록한 3개 종목을 포함해 38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리드를 포함해 821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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