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크코리아' 7년 연속…디자인진흥원, '2018 우수디자인전문회사' 선정

'2018 우수디자인전문회사'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2018 우수디자인전문회사'로 하인크코리아 등 총 20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하인크코리아, 매스씨앤지, 시디알어소시에이츠, 디자인바이, 이음파트너스 등이다. 하인크코리아는 올해로 7년 연속 우수디자인전문회사로 선정됐다. 매스씨앤지는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를 디자인한 업체다.

우수디자인전문회사는 국내 디자인전문회사 가운데 디자인개발 역량과 매출액, 분야별 전문성,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회사의 역량 강화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우수디자인전문회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문성은 물론 업력과 매출 등에서 글로벌 디자인컨설팅 기업으로 성장할 만한 '선도(scale-up) 디자인전문회사'와 규모는 작아도 전문역량이 충분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smart-up) 디자인전문회사' 로 구분해 선정했다.

선도디자인전문회사 15개, 유망디자인전문회사 5개가 선정됐으며 이들 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40억원, 근무인력은 평균 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디자이너 수는 업체당 11명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주현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디자인전문회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돕고 중소기업과의 매치로 국내 디자인 활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디자인기업이 디자인전문회사로 신고 등록해 다양한 정보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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