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소비자대상]'품질경영'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빵 제조하는 파리바게뜨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SPC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제13회 아시아소비자대상'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품질경영' 실현, 차별화된 제품 개발, 입체적인 식품 안전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파리바게뜨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원료를 사용, 제품이 만들어지는 시작부터 최고를 추구하는 품질경영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낮고 미네랄 함량은 높은 프랑스산 원맥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해 출시한 '순수 우유 케이크'는 우유 본연의 맛에 충실하기 위해 국내 유기농목장 1호인 '설목장'의 유기농 우유를 넣어 신선함과 건강함을 더한 제품으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기초 연구를 위해 설립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통해 제빵에 적합한 토종 효모 발굴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산학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연구한 끝에 한국 전통누룩에서 제빵 적성에 가장 적합한 천연효모를 국내 최초로 발굴해 내 천연효모 식빵에 적용했다. SPC그룹은 천연효모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하고, 국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입체적인 식품안전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의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ISO 9001) 획득, 식품안전을 위한 위생 강화 활동인 '5S 운동', 전사적 생산혁신활동 'TPM 프로그램' 운영 등은 높은 수준의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파리바게뜨의 노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같은 노력으로 평택공장의 빵류 전 제품은 국내 최초로 식품위해요소 관리기준인 해썹(HACCP) 인증을 받기도 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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