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2019 코리아로봇챔피언십' 성료

FEST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퀄컴이 후원한 ‘2018-2019 코리아로봇챔피언십’ 현장에서 줄리 웰치 퀄컴 대관업무 부사장이 수상팀에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글로벌 무선통신기술기업 퀄컴은 국내 최대 로봇 축제 '2018-2019 코리아로봇챔피언십(KRC)'이 26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FEST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퀄컴이 후원한 행사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220여팀, 2000여명이 참가했다. 세계적 로봇 대회를 주최하는 퍼스트(FIRST) 재단은 STEM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 교육 활성화와 관련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매년 로봇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KRC는 중, 고등학생 대상의 퍼스트 테크 챌린지(FTC),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대상의 퍼스트 레고 리그(FLL) 및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 대상의 FLL 주니어로 나뉘어 진행된다.

연속 4년째 KRC의 공식 후원사인 퀄컴은 여성 참가자들로만 구성된 팀을 포함해 9개 팀에 별도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퍼스트 테크 챌린지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안드로이드에 기반을 두고 퀄컴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에 의해 구동되는 로봇 조종기들을 선보였다. FTC부문에서는 운천고등학교 소속의 '5031 TC No.1'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줄리 웰치 퀄컴 대관업무 부사장은 "퀄컴은 기술 및 펀딩 프로그램 제공,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 등을 통해 STEM 교육 발전에 기여 해왔다"며 "앞으로도 KRC와 같은 주목할만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아갈 것이며,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촉진해 국내에서 STEM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4차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