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늘어난다…방긋 웃는 글로벌텍스프리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지난 2017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 이후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줄었다가 최근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한중 관계 회복과 함께 글로벌텍스프리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11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4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늘었다고 26일 분석했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텍스리펀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출국할 때 세관 반출 확인을 받으면 부가가치세를 환급해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텍스프리 실적은 외국인 입국자 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국내 시장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싱가포르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싱가포르향 매출은 2016년 11억원에서 2017년 48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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