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늘 오후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면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한다.25일 민주노총은 "김명환 위원장은 어제(24일) 청와대로부터 면담제안을 받고, 이날 오전 산별대표자회의를 열어 관련 내용과 전달 사항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며 "이날 오후4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한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함께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양대노총 위원장을 함께 만나는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민주노총은 대통령 면담에서는 김용균 노동자 사망사고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요구안을 비롯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최저임금 ▲전교조·공무원노조 문제 ▲영리병원, 광주형 일자리 강행 등 현안문제에 대한 민주노총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명환 위원장은 "오늘 만남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각오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겠다"며 "민주노총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을 직설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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