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국회 무기력…체육계 성폭력 해결 위한 청문회 개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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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부애리 기자]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체육계 성폭력·비리을 근절하기 위한 청문회 개최를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사건이 터진 지 10일이 지났지만 국회는 무기력하게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저는 체육계 미투 사건에 집중하는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체육계의 변화를 원한다면 대한체육회 혁신 없이는 변화가 불가능할것 같다"면서 "거기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정협의를 통해서 (체육계를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고 이번 체육계 미투 광풍이 광풍으로 그치지 않고 일시적인 소나기 피해가기식, 땜질식 처방에 그치지 않고 판을 바꿔서 다신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선 안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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