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잘못된 습관, 바로 잡아 드립니다

알아 둬야 할 건강 꿀팁

샤워하면서 세수하는 습관샤워하는 중에 샤워기를 사용하여 세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피부에 자극을 주는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특히 얼굴 피부는 몸보다 약하기 때문에 샤워기의 센 수압이 피부를 자극하기 쉽고 샤워 시 물 온도가 높을수록 얼굴 피부의 모세 혈관을 확장시켜 안면 홍조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수는 샤워기 대신 세면대에서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국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평소 국에 밥을 말아 먹는다면 이것은 비만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동덕여대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사람은 따로 먹는 사람보다 식사하는 속도가 더 빠르고 식사량도 더 많았다고 합니다. 식사 속도가 빠른 사람은 먹는 양에 비해 포만감을 느끼는 속도가 느려 더 많은 양을 먹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국을 따로 떠먹는 습관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입술에 침 바르는 습관춥고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입술에 침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분이 부족한 입술이 트고 각질이 일어나는데 이때 입술에 침을 바르게 되면 잠깐 촉촉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는 갈라진 피부 사이로 입 안의 세균이 들어가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입술이 건조하다고 침을 바르기 보다는 비타민E 성분이 들어 있거나 보습력이 있는 입술 보호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속 쓰릴 때 우유 마시는 습관속이 쓰리다고 느낄 때 위산을 중화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기 위해 우유를 마신다면 이는 잘못 알고 있는 습관인데요. 그 이유는 우유 단백질인 카제인과 위산이 만나면 젤리 같은 덩어리 형태가 되며, 이를 소화 및 흡수시키기 위해 위는 더 많은 위산을 분비합니다. 따라서 우유를 마시면 잠깐 동안 속쓰림이 완화되는 것 같지만 결국 속이 쓰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휴지를 깔고 수저 놓는 습관식당에서 수저를 놓기 전 휴지를 먼저 깔고 그 위에 수저를 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것은 건강에 그리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휴지에도 여러 유해 물질 및 세균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휴지를 하얗게 만드는 형광증백제 같은 화학물질은 우리 피부에 자주 접촉할 경우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어 되도록 수저는 개인 접시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크림 바르고 영수증 만지는 습관영수증에는 비스페놀A라는 화학물질이 묻어있는데요. 이 물질은 체내 흡수 시 유방암, 성조숙증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손에 소독제나 크림을 바른 후 영수증을 만지면 에탄올과 보습 성분이 비스페놀A의 흡수를 촉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손 소독제나 크림을 바른 뒤 영수증을 잡았을 때 비스페놀A의 흡수량이 58% 더 증가했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 영수증 만지기 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손발톱 둥글게 자르는 습관손톱을 바짝 둥글게 자르면 손톱의 가장자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데요. 지속적으로 둥글게 자른 경우 손톱의 크기가 전체적으로 작아질 수 있어 습관적으로 너무 둥글게 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발톱도 둥글게 자를 경우 양 끝이 살을 파고드는 내성 발톱이 될 수 있어 일자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 손 발톱이 촉촉한 상태에서 자르는 것이 잘 잘리고 상처의 위험도 줄어든다고 합니다.식후 바로 커피 마시는 습관식곤증을 쫓기 위해 식사 후 디저트로 커피를 바로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습관은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커피의 탄닌 성분은 철분과 결합하여 흡수를 방해합니다. 몸 안의 철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져 쉽게 피로함을 느끼며, 카페인으로 졸음은 덜하지만 더 피곤할 수 있습니다. 만약 커피 속 탄닌의 영향을 덜 받고싶다면 최소 식후 30분이 지난 뒤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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