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인턴기자
카타르는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사진=AP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이긴 카타르가 한국의 8강전 상대로 결정됐다.카타르는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이날 경기에서 카타르는 전반전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이라크의 거센 반격이 이어지며 팽팽한 흐름으로 전반전 경기가 진행됐다.승리는 후반 17분 바샴 알라위의 골로 결정됐다. 페널티 왼쪽 바깥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은 바샴은 오른발 슈팅으로 이라크의 골망을 흔들었다.카타르의 선제골이 터지자 이라크는 거센 역공을 시작했다. 후반 33분 이라크의 수비수 알리 아드난이 왼발 프리킥을 찼으나 골대를 벗어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이후에도 이라크는 지속해서 득점을 시도했으나 카타르의 수비는 견고했다. 결국 카타르는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앞서 카타르는 레바논을 2-0으로 꺾고 북한을 6-0으로 이겨 E조 1위로 16강에 올랐던 바 있다.카타르는 바레인을 2-1로 이긴 한국과 오는 25일 8강전을 치룬다.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